[뉴욕증시]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

2016-06-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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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93포인트(0.53%) 상승한 17,733.1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9포인트(0.31%) 높은 2,077.99에,  나스닥 지수는 9.99포인트(0.21%) 오른 4,844.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브렉시트 반대 켐페인을 벌여오던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에 정치적인 동기가 반영된 것으로 밝혀지면 영국의 EU 잔류에 대한 지지가 강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사건 발생 후 브렉시트 관련 캠페인이 중단되면서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기술업종, 통신업종 등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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