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 소농인 농산물 직거래 판로(販路) 지원

2016-06-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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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역 소농인 농산물 직거래 판로(販路)를 지원한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반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뿐만 아니라 지역 소농인까지 로컬푸드 활성화 대상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로컬푸드 운동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 안전한 농산물을 유통이 가능하게 한다.

시는 먼저 시민시장(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의 5일장 개장시마다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점포를 시범운영하고, 추후 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난 4월부터 매월 네 번째 토요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 지역 소농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농산물 유통지도 및 안전성 검사를 병행,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 소농인이 함께 참여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농인의 농산물 판로 확보와 도시와 농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안전한 먹을거리가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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