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룸스데이]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아일랜드는 문학의 나라로 유명하다. 제임스 조이스, 사무엘 베케트, 오스카 와일드, 셰이머스 히니 등 걸출한 작가들을 다수 배출한 덕분이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축제를 통해 작가들을 기리면서 문학을 즐긴다.
매년 6월 16일 열리는 ‘블룸스 데이(Bloom’s Day)’가 대표적인 사례다. 블룸은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Ulysses)’ 속 주인공 이름이다. 율리시스는 주인공 블룸이 1904년 6월 16일 하루동안 더블린에서 겪는 일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서술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