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정보의 장,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킨텍스서 열려

2016-06-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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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등록 시 현장보다 20% 저렴, 홈페이지서 사전등록 가능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세계 5대 3D프린팅 전문행사 중 하나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미국 라이징미디어(RisingMeida)와 킨텍스의 공동주최로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 간 고양 킨텍스 제 2전시장(6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18개국 약 60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3D프린팅 기기, 서비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홀러스 리포트’로 유명한 테리 홀러스, 미국 메이커봇의 조나단 자글럼 대표, 독일 EOS의 니콜라이 재퍼닉 부사장 등 화려한 연사진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작년 대비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고, 프로그램 수를 두 배로 늘렸다. 컨퍼런스는 비즈니스, 메디컬, 메탈 등 총 4개의 트랙, 총 30여 세션으로 구성된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풍부한 볼거리와 전문적인 정보, 세계 각국 정상급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등 전 세계 3D프린팅 산업 종사자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전 등록은 현장 등록보다 약 20% 저렴하며,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하다.  

우리 주변에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장식용 공예품이나 플라스틱 식기, 가습기, 열쇠와 같은 크고 작은 물건들부터 배양된 세포를 3D 프린팅의 재료로 삼아 인공 장기를 만들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의료분야에서도 역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선천성 기도 장애를 앓고 있는 아기의 기도 구조를 CT및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후 분석해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고, 몸에 이식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3D 프린터가 생산비용을 낮춰 전 세계 제조업 지도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으로 예견한다. 시장조사기관 홀러스어소시에츠는 3D프린터 시장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해 2016년 31억 달러(3조 4500억 원), 2020년 52억 달러(5조8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3D프린팅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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