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서비스그룹, 인도네시아 안다라 뱅크 인수 확정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아프로서비스그룹은 15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안다라 뱅크 최종 인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의 계열사 아프로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안다라 뱅크와 주식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10일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으로부터 최종 인수 승인을 받으며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인도아시아 내 상업은행을 인수한 것은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아프로서비스그룹이 네번째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012년 중국 천진 진출을 시작으로 심천, 중경, 홍콩으로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폴란드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해외진출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프놈펜상업은행(PPCB) 인수도 추진 중이며, 현재 캄보디아 금융당국의 최종 인수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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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관계자는 “해외 상업은행 인수를 발판 삼아 견실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