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15일 오전 8시 40분 경 공익근무지인 서울 강남구청에 출근했다.
이날 박유천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매니저를 대동 한 채 강남 구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를 위해 모인 수 십여명의 취재진을 의식해 건물 지하 식당 비상계단을 통해 근무지인 4층으로 이동했다. 박유천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앞서 지난 14일 박유천은 공익 근무를 위해 정상 출근했지만 몰려든 취재진으로 구청 업무가 마비되자 조퇴했다. 이후 박유천의 연가와 병가 내역 등이 보도되면서 근무 태만 논란이 이어졌다. 하지만 강남구청 측은 규정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