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서구 청라대로에서 음주차량의 추돌사고로 인해 일가족 3명이 사망한 교통사고를 계기로,현재 경찰서당 1개소씩 9개소에서 음주단속하던 것을 20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촘촘하게 단속하고, 매일 일제단속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음주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이에따라 지방청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광역적으로 “목”을 차단하는 그물망을 형성하여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기로 하고, △교통경찰 뿐만 아니라 경찰관기동대, 방범순찰대 등 136명을 음주단속에 투입 △ 음주운전 유혹이 많은 유흥가·상가 주변뿐만 아니라 간선도로로 이어지는 “목”길에서 심야·새벽·대낮을 가리지 않고 단속 강화등을 실시한다
이와관련 경찰관계자는 “ 음주운전은 이웃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중대 범죄임을 명심하고, 음주 후 귀가하실 때에는 반드시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 음주운전을 목격하였을 때는 즉시 112로 신고하는 등 시민 모두가 음주운전 추방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