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 생활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주시 공보담당관실 시민소통팀의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소규모 생활불편 사항의 선제적 처리로 시민과 함께하는 참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로등, 소규모 마을안길 보수 등 82개소 156건을 해결했으며 올해도 읍면동 직원들과 현장 로드체킹 등 노후․파손된 도로, 보안등, 교통시설물 등 36개소 94건의 생활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최근에는 건천읍 천포2리 경로당 누수로 어르신들의 이용에 상당한 불편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방수조치로 현장민원을 완전히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읍면동과 함께 현장행정을 통해 즉시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처리토록 하고, 위험성이 높은 민원과 다수의 처리부서가 연계된 복합민원은 담당부서와 합동점검으로 처리절차·방법 등을 협의해 신속한 조치로 시민 만족도 향상과 민원 재발방지 등 사후관리에도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과 하절기 우수기 등을 대비해 관계부서와 함께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하고 불량시설은 즉시 개선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정환 경주시 공보담당관은 “모든 문제와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시로 로드체킹을 통해 시민 생활불편을 신속히 처리해 행정 신뢰 제고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이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며 생활주변 불편사항이나 안전위해 현장을 발견할 시에는 가까운 읍면동이나 공보담당관실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