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동해의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가 펼쳐진 속초여름해수욕장이 오는 7월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5일간 개장한다.
속초시는 올해 속초여름해수욕장을 국내·외적 위상에 걸맞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해수욕장 내에 외국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통역 도우미와 자매도시와 장애인 등을 위한 전용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호객 및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시설사용료 가격표시제와 철저한 위생관리 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문제가 되었던 불꽃놀이소음과 숙박업체 및 노점상의 호객행위를 집중단속하고 파라솔 임대와 관련한 민원을 없애기 위해 임대사업을 속초시시설관리공단에 관리하도록 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풍성하고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은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