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크루즈 관광객 6400여명 9월 전남 찾는다

2016-06-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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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관광객[사진=제주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크루즈선 마리나호가 오는 9월 13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인 기업보상관광객 6400여명을 싣고 여수항에 입항한다고 14일 밝혔다. 

마리나호는 상하이를 모항으로 하는 승객 정원 3850명 승무원 1185명의 로열캐리비언사 바하마 선적(13만8000t)이다. 
이번 입항은 크루즈 전용부두인 여수항이 2014년 말 8만t급에서 15만t급으로 접안 능력을 증강한 후 처음 입항하는 대형 선박이다. 상해에서 출발해 여수와 후쿠오카를 거쳐 상해로 돌아가는 5박 6일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이번 기업보상관광 방문단은 중국 켈티(KELTI)그룹의 임직원들로, 여수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체험 등 전남의 문화를 즐길 예정이다. 켈티그룹은 1997년 중국법인으로 설립, 화장품 등 150여 종의 일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남도는 입항에 맞춰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 판매장터 개설과 한류공연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전남을 경유한 크루즈 선박은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에 힘입어 지난 2012년 12회(1만600명), 2013년 18회(4만7000명), 2014년 14회(5만3000명)에서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단 1척(900명)에 그쳤다. 전남도는 올해는 5회 1만3000여 명이 여수항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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