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3주차인 10일 기준으로 ISA 계좌 수가 220만5000개, 가입금액은 2조568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좌당 평균 가입금은 93만원이다.
계좌 수를 기준으로 근로소득자와 농어민 등 '가입 대상 인구'(2220만명) 대비 가입률은 9.9%, 총인구 대비 가입률은 4.3% 수준이다.
금융사별 계좌 수는 은행이 197만6000개(89.6%), 증권사는 22만8000개(10.4%)로 은행의 비중이 높다. 가입금을 살펴보면 은행이 1조4298억원(69.5%), 증권사는 6255억원(30.4%)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ISA 비교 공시 사이트인 'ISA 다모아'에서 이달 30일 일임형 ISA의 수익률과 수수료 비교 공시를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신탁형 ISA 수수료 계산기'도 도입한다. ISA 계좌 이동 서비스도 다음 달 1일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