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행락철 물놀이 지역 수질검사

2016-06-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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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은 포천, 청정도시 포천을 만들다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5알부터 9월20일까지 4개월간 여름 행락철을 대비하여 물 맑은 포천, 청정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백운계곡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운계곡은 2009년 4월 환경부에서 지정된 물놀이 지역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물놀이객이 이용하는 계곡인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조사항목은 분변 또는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수질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대장균이며,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 기준은 대장균 500개체수/ml 이하 이다.

물놀이가 시작되는 6월과, 물놀이가 마무리 되는 9월에는 월 2회 검사하고 본격적인 행락철인 7~8월에는 매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 결과 기준이 초과되어 권고기준에 해당될 때에는 수질오염도 및 주의사항 등을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검사주기를 단축하여 매일 확인검사를 실시한다.

확인검사 과정에서 수질이 권고기준 미만인 경우 당초 계획대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4일 연속 권고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현수막 및 안내표지판 등을 게첨 및 설치하는 등 이용객 및 주민들에게 해당지역에서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병현 포천시 환경관리과장은 “행락철 주요 물놀이 지역의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포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물 맑은 포천, 청정 포천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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