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사는 지난 2014년 12월 1일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를 통합해 출범했지만 각각의 노동조합이 있고, 양 노조원 간에 직급과 임금 등의 기준이 달라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합의를 통해 인사제도를 통합하기로 하고, 양 노조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인사제도통합TFT를 즉시 구성키로 했다.
TFT가 9월까지 인사제도 통합안을 도출하면, 내년부터는 통합된 인사제도가 시행된다. 양 노조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인사제도 통합이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