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쾌적한 수변환경 관리 위한 생태하천탐방 마쳐

2016-06-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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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4.~6.11. 매주(토) 생태하천 7개소 탐방하면서 이용불편 해소 및 문제점 파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생태하천의 쾌적한 수변환경 관리를 위해 실시한 생태하천 7곳에 대한 탐방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하천탐방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도심 생태하천이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걷기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행정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생태하천탐방단은 하천살리기추진단, 1사1하천 참여기업, 수질보전활동지원단체 등 민간분야 관계자와 시와 관할 구, 인천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지난 5월 11일 승기천을 시작으로 굴포천, 운연천, 장수천, 공촌천, 심곡천에 이어 6월 11일 나진포천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생태하천 1~2곳의 상부에서 하부까지 현장을 직접 누비면서 하천 구석구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 쾌적한 수변환경 관리 위한 생태하천탐방 마쳐[1]



지난 5월 21일 운연천과 장수천 탐방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하천관련 업무 담당자 모두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5시간 넘는 걷기에도 불구하고, 하천 수변구역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펼치는 것을 보고 생태하천 관리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도심 속에 자연이 시민들 가까이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연이 숨 쉬는 인천의 생태하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현재 생태하천은 많은 시민들에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탐방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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