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평생교육 참여 학습자는 총 645,599명으로 인천 시민 5명 중 1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도 대비 27.5%가 감소한 수치로, 인천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이전 년도보다 저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인천의 평생교육 기관은 총 884개로 인천 시민 1천명 당 약 3개의 평생교육 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총 8,426개, 평생교육사는 26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문화예술교육이 절반 이상(57.2%)으로 작년(54.3%) 대비 비율이 3%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반면에 직업능력교육(10.1%), 기초문해교육(1.2%), 시민참여교육(0.7%)은 모두 작년(각각 1.9%, 1.7%)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48.9%로 작년(47.6%)보다 증가했지만, 노인(9.2%)과 청소년(6.3%)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은 작년(각각 11.0%, 9.2%) 2~3%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평생교육 취약 대상으로 보여진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시 전역의 평생교육 정책 수립 및 사업 운영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시 소재의 평생교육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기관현황 및 프로그램, 학습자, 교·강사, 사무직원 현황 등의 항목을 조사한다.
2015년도에는 온라인 통계조사 시스템을 처음으로 구축하여 통계조사 참여 기관의 편의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통계조사 결과의 활용도를 높였다.
김성숙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인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기초자료 및 인천 10개 군·구의 평생교육 정책 수립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질 높은 통계조사 및 분석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 인천 평생교육 통계’ 보고서는 인천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 홈페이지(http://www.damoa.incheon.kr/)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