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어린이집연합회(민간, 가정, 정부지원어린이집) 주최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성심껏 돌보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72개소 어린이집이 함께 단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흥수 동구청장과 김기인 동구의장, 안상수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2부 체육대회에서는 72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청팀, 백팀, 홍팀으로 나눠 단체 공굴리기, 퀴즈 맞히기 등 여러 종목을 함께 즐기며 서로의 단합력을 뽐냈다.
한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이흥수 동구청장은 “평소 어린이들을 정성껏 돌봐주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분들을 위해 처우개선 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아동학대 사건이 한 건도 없는 동구에 걸맞게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