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13세 소녀 은비(가명)가 가출 후 6명의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지만 가해 남성들은 성폭행 무혐의 판결을 받아 매우 가벼운 형사처벌을 받은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해 남성들 중 한명만 자신이 은비를 성폭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가해 남성들 중 한 사람인 A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성년자잖아요? 집에 보낼 생각은 안 했어요?’라는 질문에 “그러니까 저도 모르게 건드려서 집에 보냈어야 하는데 그것도 그렇고 그냥 다 잘못한거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