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철회를 촉구하며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광화문 농성장을 12일 오전 함세웅 신부가 격려 방문했다.
이날 함 신부는 이 시장에게 “십자가 고난의 길이 그리스도의 정신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통으로 이 세상의 죄를 씻으셨다”며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이를 통해 정치권이 정화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일깨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휴일인 일요일에도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는 각계 주요인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들의 격려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