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0일부터 1박 2일간 보령 호텔 머드린에서 안전충남비전의 실행력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한 ‘안전충남비전 실행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행위원회는 안전충남비전 수립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비전위원회 논의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각 지역의 재난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다.
세부 일정은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 정규진 교수의 ‘미국 지방정부 재난관리 및 주민참여 사례’ 초청강연에 이어 실행위원과 공무원들이 그룹별 토론을 실시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재난 유형별 위험도와 관리 현황, 우기 안전점검 대상시설 현황 및 안전신문고 신고내용 등 그룹별 토의 내용을 토대로 난상토론을 통해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충남비전은 도민이 직접 느끼고 체감하는 위험요소를 발굴해 실천력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행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실현가능한 안전충남비전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매주 금요일 조찬모임을 갖고 안전에 대한 범위설정, 비전수립의 도민참여 확대방안, 도민의견수렴 및 참여방법, 현장조사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