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바이오(Bio, 생명)-아이티(IT, 정보기술) 융복합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대표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사장)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공모한 ‘2016년도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바이오(Bio, 생명)-아이티(IT, 정보기술) 융복합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세종시 정밀화학, 의약산업, 방송통신 등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총회는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의 성공사례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사업설명, 서울대 공과대학 에스엔유(SNU)센터의 ‘서울대 기술사업화 사업 활용’이란 주제의 세미나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을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진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앞으로 세종 바이오(Bio, 생명)-아이티(IT, 정보기술) 융복합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는 운영위원회(매월)와 수시 연구과제(프로젝트) 모임 등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화(R&BD) 발굴, 기술세미나·설명회, 해외 선진기업 견학 등 다양한 산학연 관계망(네크워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바이오(Bio, 생명)· 아이티(IT, 정보기술) 융복합산업은 앞으로 20∼30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발족을 계기로 세종테크밸리를 국내외 인재 교육과 바이오(Bio, 생명)․아이티(IT, 정보기술) 산업이 결합한 국가 신성장 협의체(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