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나이키골프)이 미국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길이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노승열은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들어서는 1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10위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17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필 미켈슨, 스티브 스트리커, D A 포인츠(이상 미국)는 합계 7언더파 203타로 2위다. 미켈슨은 2013년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3년만에 통산 43승에 도전한다.
김민휘는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32위, 위창수는 1오버파 211타로 공동 46위다. 이동환 김시우(이상 CJ오쇼핑) 강성훈은 2라운드 커트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