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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방글라데시 정부가 자국 내 소수자를 공격해 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검거작전에 나섰다.
11일 현지 일간 다카트리뷴과 영국 BBC 뉴스 등은 방글라데시 당국의 이슬람 극단주의자 검거 작전 소식을 전했다.
현지 경찰은 남동부 치타공, 남서부 쿨나, 북서부 디나지푸르 등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JMB) 소속원, 이슬람주의 정당 '자마트 에 이슬라미' 당원 등 9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슬람교 신자가 90%인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3년간 세속주의 블로거·작가와 무신론자, 힌두교도, 기독교도 등 종교적 소수파 40여명이 살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