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모 고등학교에 유학 중인 이 모(16)군이 지난 8일 밴쿠버 북부 선샤인 코스트의 캠프장에서 하계 수련회 참가 중 실종됐다.
현지 합동수색구조대는 선박과 군 항공기를 동원해 사고 당일부터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 군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이 외진 곳에 있는 데다 물살이 세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있던 이 군 가족은 현재 현장에 도착해 당국의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