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테러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거듭 천명한다"면서 이같이 규탄했다.
정부는 "이번 테러로 희생된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 이스라엘 정부에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면서 "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이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가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경제수도 텔아비브 도심의 국방부 근처 관광명소에서 지난 8일 오후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