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텔아비브 테러…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안돼"

2016-06-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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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가 지난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로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테러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거듭 천명한다"면서 이같이 규탄했다.

정부는 "이번 테러로 희생된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 이스라엘 정부에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면서 "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이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가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경제수도 텔아비브 도심의 국방부 근처 관광명소에서 지난 8일 오후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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