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왕좌의 게임'이 시작된다.
MBC스포츠플러스2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되는 '유로 2016' 개막전 프랑스 대 루마니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과 2년 간격으로 4년마다 열리는 유로대회는 '제2의 월드컵' '브라질이 빠진 월드컵'과 같은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유로 2016'은 기존 16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24개국이 참가해 참가국 수는 물론 경기 기간도 대폭 확대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럽 24개국은 조별(A~F조) 예선을 거친 각 조별 1, 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상위 성적의 4개 팀을 와일드카드로 추첨해 16강 진출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우승국은 2017년 개최되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유럽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는 만큼 유럽 축구 강호들의 자존심을 건 뜨거한 승부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다비드 실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환상적인 골 퍼레이드와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승부는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잠 못 이루는 새벽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 축구 최강자를 가릴 '유로 2016'의 뜨거운 현장은 MBC스포츠플러스와 MBC스포츠플러스2에서 전 경기 중계된다. 프랑스 대 루마니아의 개막전은 MBC스포츠플러스 신승대 캐스터와 이상윤, 이관후 해설의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