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기준 금리 인하, 긍정적 영향 미칠 것"

2016-06-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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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기준 금리 인하가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이후 기자단과 만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경제 상황을 반영한 금융통화위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라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금통위의) 상황인식이 그렇게 된 것 아닌가"라며 "아직 내수 등 하반기 전망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예상하기 곤란하다"며 "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이) 상당히 많은 단계를 넘어왔지만, 한진해운은 아직 절차가 남아있어 지금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며 지금은 이 단계를 잘 넘겨야 한다는 것 외에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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