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취약계층 아동으로 구성된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 후원

2016-06-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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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은 9일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대전문화재단과 ‘꿈의 오케스트라’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찬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9일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대전문화재단과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나눔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 협약을 통해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 후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사업을 대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전개한다.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는 저소득·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대전문화재단이 2011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대전광역시의 후원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341명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20회의 연주회를 펼치기도 했다.

올해는 대덕구와 동구의 지역 복지관을 통해 모집된 약 70명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매주 음악교육을 받고 있다. 11월 예정된 정기연주회(대전예술가의 집)를 비롯해 다수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날 대전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라는 공동의 가치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연주회 운영, 부족악기 구입비 등 사업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소외계층의 아동들이 합주활동을 통해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 깊은 일”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게 되고 나아가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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