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스오피스 순위 공개…'아가씨' 누적관객수 249만명!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016-06-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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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스오피스 순위[사진=영화 '아가씨'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아가씨'는 8일 관객 13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49만8650명이다.

2위는 '엑스맨: 아포칼립스'(3만3146명, 누적 277만4477명), 3위는 '곡성'(3만2984명, 누적 651만2883명), 4위는 '미 비포 유'(3만903명, 누적 37만7418명), 5위는 '싱 스트리트'(7557명, 누적 50만3436명)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계춘할망'이 6위,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가 7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8위, '나의 소녀시대'가 9위, '더 보이'가 10위를 차지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는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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