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3-0으로 앞선 8회말 2사 이후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팀의 3-2 승리를 지켜내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손승락은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7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작성했다.
손승락은 지난 2010년부터 넥센 히어로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첫 해 26세이브를 찍은 이후 2010·2013·2014년 구원왕을 차지하는 등 7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