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립무형유산원 ‘맞손’

2016-06-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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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진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8일 오전 11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 세미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강경환 국립무형유산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대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진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북대]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유산 진흥 가치 확산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과 연구,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옥교육의 메카인 전북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한옥설치 및 한옥의 특화 교육, 전문 인력 양성의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무형유산 관련 교육조사 및 연구, 전시, 공연 등을 함께 열고, 학생 인턴십과 교육생 학점 인정 등의 인력교류도 추진해 이 분야에서 우수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급격한 산업화로 소멸돼가고 있는 무형문화 유산 보호가 범국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게 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무형문화 유산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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