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8일 오전 11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 세미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강경환 국립무형유산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유산 진흥 가치 확산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과 연구,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무형유산 관련 교육조사 및 연구, 전시, 공연 등을 함께 열고, 학생 인턴십과 교육생 학점 인정 등의 인력교류도 추진해 이 분야에서 우수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급격한 산업화로 소멸돼가고 있는 무형문화 유산 보호가 범국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게 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무형문화 유산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