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제작진 "남주혁과 별개로 유해진 자리 비워둘 것"

2016-06-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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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해진 자리, 비워놨다.”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으로 라인업을 완성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진이 8일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은 “기존 멤버였던 유해진은 출연을 조율했으나, 아쉽게도 스케줄 관계상 이번에는 합류가 어렵게 되었다. 유해진의 자리는 언제든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공석으로 남겨둘 예정”이라고 했다.

유해진의 자리는 남주혁이 채운다. 제작진은 “막내 역할을 담당해 줄 새 인물로 남주혁을 캐스팅했다. 남주혁은 유해진과 별개로 제작진이 눈여겨보던 젊은 스타다. 손호준의 막냇동생 역할을 해 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스타 PD 나영석의 대표 프로그램 ‘삼시세끼’는 크게 농촌과 어촌편으로 나뉜다. 농촌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를 주인공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을 주축으로 전라남도 만재도에서 삼시세끼를 차려 먹는 모습을 담아냈다. 

촬영지 역시 만재도가 아닌 새로운 곳이다. 현재 방송 중인 ‘신서유기2’는 1회 연장돼 24일에 9회를 끝으로 종영하고, 새로 단장한 ‘삼시세끼’는 7월 첫날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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