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상공회의소‘글로벌인재육성사업’에 5개 팀 선정

2016-06-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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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들의 해외 탐방 주제 발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대전상공회의소가 운영 중인 ‘글로벌인재육성사업’에 5개 팀이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글로벌인재육성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경제단체가 직접 나서 지역 대학생들의 해외 탐방 주제 발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의 사재와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향토기업인 (주)금성백조주택, (주)라이온켐텍, (주)삼진정밀, (주)신광철광, 타이어뱅크(주), 파인건설이 후원하기로 해 지난해보다 12개 팀이 늘어난 32개팀이 500만 원씩을 지원받아 해외를 탐방하게 된다.

지난 달 31일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32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 중 한밭대 5개 팀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사회적 기업 영국으로 가다’의 ‘함께해유(송혜진, 조은솔)’팀 ▲‘실리콘앨리(silicon alley) 탐방을 통한 핀테크(fintech) 활성화 방안’의 ‘재수(서재규, 이원태)’팀 ▲‘싱가포르 탐방을 통한 대전 활성화 방안’의 ‘한밭대사(박해연, 신가연, 정주현)’팀 ▲‘중국 해외직구 시장의 기업탐방’의 ‘안성맞춤(오주현, 유승희, 이지혜)’팀 ▲‘일본 유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 살펴보기’의 ‘어벤쳐스(이철규, 강성권, 박동근)’팀 등 총 5개 팀이다.

‘함께해유’팀의 송혜진(경영회계학과 4학년)학생은 “수업 중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게 됐고 평소에 관심이 많았었다. 해외 탐방지로 선택한 영국에서 대전의 사회적 기업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배워 사회적 기업에 도움을 주는 성공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며, “졸업 후에도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많이 생기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선발된 팀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각자의 계획에 따라 해외 탐방을 실시하고 9월 중 다시 모여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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