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제는 하다하다 미성년자인 중학생들 사이에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월 전북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운동부 선배인 A군(15)은 후배 B군(14)에게 자신의 특정 부위를 만지게 하는 유사성행위를 강요했고, B군은 A군의 강압에 못 이겨 요구에 따라줬다.
결국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B군은 성폭력상담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가해학생들을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