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이젠 남학생들끼리? 전북 중학교서 성폭력 사건 '충격'

2016-06-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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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제는 하다하다 미성년자인 중학생들 사이에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월 전북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운동부 선배인 A군(15)은 후배 B군(14)에게 자신의 특정 부위를 만지게 하는 유사성행위를 강요했고, B군은 A군의 강압에 못 이겨 요구에 따라줬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에는 같은 운동부 선배 C군(15)이 다른 운동부원들도 있는 자리에서 B군에게 자위행위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B군은 성폭력상담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가해학생들을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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