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델리국제공항 컨벤션센터 조감도. [제공=한미글로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미글로벌은 인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DB Realty의 델리국제공항 컨벤션센터(DIAL Convention Center) 프로젝트 PM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델리국제공항 컨벤션센터 프로젝트는 입체복합시설 건축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몰과 유사한 개념·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3만1163.13㎡ 규모의 대지 위에 호텔(1300실)과 오피스, 컨벤션센터 등 연면적 35만7213㎡,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 후 2018년 말에는 인도 정부 주도의 G20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지난 20년간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건설사업관리의 독보적이고 탁월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잠재력 높은 인도시장에의 본격적 진출이라는 한미글로벌의 중장기 성장전략의 초석을 다진 것은 물론 국내 CM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