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 ‘2016 글로벌 루트’ 7일부터 개최

2016-06-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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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상공인들의 글로벌 마켓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마켓 입점 실습 교육과정인 ‘2016 글로벌 루트(Global Route)’가 7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글로벌 루트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최승재, 이하‘희망재단)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 후원으로 이뤄졌다.

희망재단이 시행하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어려워하던 자영업자, 쇼핑몰 운영자 등이 직접 입점과정을 실습하고 운영노하우를 전수받으면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입점 실습대상 마켓은 큐텐, 아마존, 타오바오 등 3곳이며 6월부터 8월 까지 3차례에 걸쳐 교육이 시행된다.

첫 교육인 큐텐 과정은 7일부터 총 6회(회당 4시간, 총 2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어 같은 달 21일은 아마존, 다음 달인 7월 6일은 타오바오를 대상으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교육시작 1주일 전 마감하며, 신청서 제출 후 희망재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최승재 희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해외 마켓에 대한 진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교육성과를 보고 확대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교육(아마존) 신청은 이달 16일까지며 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교육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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