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내 대표적 전통공예 전시회인 '전통공예명품전'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과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신응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후원하는 제36회 전통공예명품전이 오는 1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3층 전시관 '올'에서 열린다.
'풀이'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오늘날의 문화, 풍속, 제도 속에서 어떻게 공존의 장을 펼쳐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여러 색으로 물들인 대나무 껍질로 엮은 '채상베개'(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옻칠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당초문삼단함'(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왕골로 엮은 '원형방석'(국가무형문화재 제103호 완초장) 등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누리집(www.kpica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453-16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