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합점수 9만5,947점을 얻어 9만1,683점을 얻은 당진시와 4,264점 차이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홍성군의 이번 2연패 달성은 그 동안 종목별 교실사업과 각종대회 참가 지원 확대로 선수단의 경기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이고,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체육 활동으로 장애인 체육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홍성군은 올해 말 완공되는 장애인체육관을 중심으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신설하거나 보수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종목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충남지역 장애인 체육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고의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선수와 임원, 군민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