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감성 음악의 대표 그룹 어반자카파의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한다.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가 지난 5월말 미니앨범 '스틸(Still)'을 공개하며 음악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8곳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고 현재도 각종 주요 음원차트에서 여전히 1위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어반자카파는 다시 한번 팬들과의 만남을 갖기 위해 게릴라 콘서트에 나선다.
어반자카파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정말 감사하다. 얼굴 마주보고 호흡 할 수 있는 무대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조금 더 넓은 장소에서 관객들이 편하게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오늘 만나뵙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어반자카파는 공식 SNS를 통해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 다음 게릴라 콘서트 목적지를 부산 동아대학교로 선정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동아대에서 진행되는 게릴라 콘서트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어반자카파가 현 소속사인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발표한 이번 미니앨범 '스틸(Still)'은 지극히 어반자카파다운 트랙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세 명의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각각 자신의 곡을 작업한 후 앨범 컬러에 맞춰 수록곡을 결정하는 기존에 앨범을 만들던 방식을 사용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데뷔 8년차 새로운 둥지에서 새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조금씩 자신들만의 음악을 내어 보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를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해 이제는 결성 8년차를 맞는 어반자카파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소프트한 보이스의 권순일과 파워풀한 보컬로 걸크러쉬를 불러 일으키는 홍일점 조현아, 그루브한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세 멤버가 끈끈한 의리로 자신들의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는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데뷔 이후,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겟(Get)’ ‘뷰티풀데이(Beautiful Day)’ 등 웰메이드 히트 넘버를 선보이며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음악팬들을 만나 온 어반자카파는 20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6월 18, 19일 이틀간 각각 오후 7시, 5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가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