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110회’황영희,박순천에“박태호가 네 딸 뺑소니로 죽여”

2016-06-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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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사위의 여자[사진 출처: SBS 내 사위의 여자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3일 방송된 SBS 내 사위의 여자 110회에선 마선영(황영희 분)이 이진숙(박순천 분)에게 오영채(이시원 분)를 죽게 한 사람이 박태호(길용우 분)임을 폭로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내 사위의 여자에서 박태호는 최재영(장승조 분)이 박태호가 뺑소니로 오영채를 죽게 한 것으로 협박하자 할 수 없이 최재영을 KP아울렛 사장으로 임명했다.

최재영은 이가은(윤지유 분)에게 “김현태와 박수경에게 처절히 복수할 거에요”라며 “진짜 복수는 돌아와도 버리는 거에요. 나를 버린 대가를 확실히 깨닫게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가은도 “저도 김현태 다시 받아줄 생각 없어요. 두 사람이 불행한 것을 보는 것이 소원이에요”라고 말했다.

박태호는 김현태와 박수경이 오영채 죽음의 진실을 영원히 모르게 하기 위해 김현태를 프랑스 지사장으로 임명해 김현태와 박수경을 프랑스로 보내려 했다. 박태호는 김현태에게 “야심차게 유럽에 진출하려는 데 믿을 만한 사람이 자네밖에 없네”라고 말했다.

이를 모르고 김현태와 박수경은 박태호가 김현태를 믿고 부탁하는 것으로 알고 프랑스로 가기로 결심했다.

이진숙도 김현태와 박수경이 프랑스로 가지 않기를 바랐지만 김현태에게 좋은 기회라 생각해 이를 받아들였다.

카페에서 이진숙은 방송 관계자를 만나 “당분간 방송은 안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진숙이 카페에서 나가려는 순간 마선영과 마주쳤다.

마선영은 이진숙에게 “박태호가 네 사위 위해 프랑스로 보내려는 줄 알아?”라며 “네 딸 오영채 박태호가 죽였어. 네 딸 뺑소니범 박태호야”라고 말했다.

SBS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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