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도미니크 티엠(22·오스트리아·세계랭킹 15위)을 3-0(6-2 6-1 6-4)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던 조코비치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머레이도 지난 대회 우승자인 스탄 바브링카(32·스위스·세계랭킹 4위)를 3-1(6-4 6-2 4-6 6-2)로 꺾고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