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시장 개설 20주년 기념 '코스닥 릴레이 산업 컨퍼런스' 개최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기관 등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릴레이 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거래소와 하나금융투자 등 회원사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 IR협의 후원으로 치뤄진다. 총 4회에 걸쳐 코스닥 대표 산업 및 100여개 상장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거래소 측은 "모험자본시장인 코스닥은 기업투자시 소속 산업에 대한 이해 및 기업 관련 투자정보가 필수"라며 "이번 행사 중 열리는 산업전문가의 강연과 기업 경영진의 IR행사를 통해 기관 등 전문투자자의 코스닥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열리는 '제1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컨퍼런스'는 하나금융투자가 공동 주관하며 8일과 9일 양일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경선 서울대 교수의 '2016년 바이오산업 전망' 강연 및 코스닥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 18사의 합동 IR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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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7~28일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주제로 내달 5일~6과 11~12일에는 각각 미디어·핀테크와 로봇·AI·사물인터넷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