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서포터즈, 도시 활력과 정체성을 찾아가다

2016-06-03 16: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지역 대학생들이 활력 넘치는 도시재생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 도심 곳곳을 누빈다.

전주시는 2일 남부시장 청년몰 내 청년회관에서 미래 발전의 주역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50여명과 함께하는 ‘2016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2차 이론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양소영 남부시장 청년몰 매니저가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고 싶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남부시장 청년몰 조성과정과 현황, 비전 등에 대해 소개했다.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50여명과 함께하는 ‘2016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2차 이론강의 현장’ [사진제공=전주시]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도내 7개 대학 53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지난달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활동가의 도시재생 현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정보 교류와 도시재생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전주시가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특히 2016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에는 전주문화재단 마을조사단 소영식 PM, 남부시장 청년몰 매니저 양소영, 전북주거복지센터 강미현 대표가 네트워크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2차 이론강의에 이어 완산동 현장 탐방이 계획돼 있다.

또한 현장활동가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 노후주거지 담장 도색 봉사활동, 시민원탁회의,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물리적 시설 정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과 문화, 생태를 중시하고 공동체 중심의 정체성을 회복해 가는 과정으로 발전함에 따라 도시재생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6년째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