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백상] TV부문 男 최고의 영예, 송중기 아니면 누가 되랴…인기 연기 압도적

2016-06-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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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백상'의 남자 될까[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TV부문 52번째 백상의 남자가 될까.

오늘(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6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되는 가운데, TV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TV부문 남자 후보로는 남궁민(‘리멤버’), 송중기(‘태양의 후예’), 유아인(‘육룡이 나르샤’), 조진웅(‘시그널’), 주원(‘용팔이’)이 올라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거론되고 있다. 송중기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는 전국 38.8%라는 경의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으며, 더불어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권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에 이름을 올렸다. 송중기는 극중에서 유시진 대위를 맡으며 여자 주인공 송혜교와의 달콤한 로맨스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었으며, 이로 인해 국내는 물론 이거니와, 침체됐던 한류 드라마의 붐을 일으킨 점에 가장 크게 일조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송중기는 TV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물론 지난 5월 31일까지 마감된 사전 인기 투표에서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출연한 송혜교와 함께 각각 TV부문 남자, 여자 인기상 수상이 결정됐다. 특히 이번 인기상 투표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중국 팬들도 동시에 투표했는데, 송중기는 4,454,228표를 획득하며 다른 후보와 3~4배 차이의 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바 있다.

‘태양의 후예’가 배우들의 인기상 확정과 함께 작품상도 유력한 상황에서, 송중기가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최소 3관왕은 차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물론 변수도 존재한다. ‘태양의 후예’가 독보적인 인기를 누린 것은 맞지만, 최근 출연하는 드라마, 영화 등을 잇달아 성공시킨 유아인과 지난해 ‘미생’에 이어 tvN 드라마의 신드롬을 재점화 시킨 ‘시그널’의 조진웅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한편 방송인 신동엽과 미쓰에이 수지가 MC를 맡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한다. 또 JTBC, JTBC2로 생방송 되며 중국 아이치이서 동시 동영상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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