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김흥국이 JTBC 새 예능 ‘잘 먹는 소녀들’에 '먹방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앞서 MC로 발탁된 조세호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잘 먹는 소녀들’은 대한민국의 걸그룹 멤버 중 먹는 데 일가견이 있는 '먹방 요정'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고’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김숙-조세호-양세형이 MC로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선한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흥국은 '잘 먹는 소녀들'에서 '먹방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조세호에게 이른바 ‘프로불참러’라는 별명과 함께 큰 인기를 안겨주는 등 ‘예능 치트키’로 불리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은 인물이다. ‘잘 먹는 소녀들’에서도 MC 조세호를 적극적으로 지원사격하며 재미와 웃음을 견인할 예정이다.
앞서 김흥국은 조세호가 '잘 먹는 소녀들'의 MC로 발탁됐다는 말을 듣고 “MC가 됐으니 이번에는 불참하면 안된다. 녹화에 꼭 참석해라”고 말해 관계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숨은 걸그룹 ‘먹방 요정’들의 출연 소식에 “녹화 당일 만큼은 다이어트 걱정 없이 잘 먹어줬으면 한다. 얼마나 음식에 잘 들이대는지 지켜보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잘 먹는 소녀들’은 6월 15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로 첫 대결을 진행한다. 그동안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감으로 음식을 멀리했던 걸그룹 멤버들이 속 시원하게 식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님과 함께’ 시즌1, 2에 이어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JTBC 성치경 CP가 진두지휘를 맡고 있다. JTBC 채널을 통한 본방송 시작은 7월 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