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CJ CGV 시네마클래스 5기 모집

2016-06-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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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GV]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인을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지식 나눔 프로그램 ‘CGV 시네마클래스’ 5기 대장정이 시작된다.

CJ CGV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9주 동안 개최되는 무료 영화 강좌 ‘CGV 시네마클래스’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네마클래스는 영화감독, 배우, 평론가, 마케터 등 현업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생생한 영화 현장의 경험을 듣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영화 제작부터 연출, 연기, 투자, 수입, 마케팅까지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5기 강사진으로는 한국 영화업계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총출동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암살’ 등 화려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된 최동훈 감독, ‘베테랑’, ‘조선 명탐정’, ‘대배우’ 등 재치와 여유를 겸비한 한국영화의 대표 얼굴 오달수 배우, ‘차이나타운’을 제작한 폴룩스 픽처스 안은미 대표, ‘아가씨’, ‘베테랑’ 투자·배급을 담당한 CJ E&M 권미경 상무 등이 나서 영화 제작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를 거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약 중인 이상용 평론가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겨울왕국’, ‘킹스맨’ 등 흥행작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호호호비치 이채현 대표, 극장마케팅분야 전문가 CGV 이승원 리서치센터장 등이 영화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시네마클래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CGV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오는 16일까지 이메일(cgvclass5@cj.net)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은 80명으로, 합격자는 오는 22일에 발표된다.

CJ CGV는 시네마클래스 5기 수강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시네마클래스 참가 기념 웰컴 키트를 증정하고, 결석 2회 미만 시에는 CGV 시네마클래스 수료증을 발급한다. 지방에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교통비 일부도 지원한다. 조별 과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들에게는 CJ그룹 CGV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도 부여한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 담당은 “시네마클래스는 한국 최고의 영화인들과 함께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CGV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영화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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