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클래식 전용홀 세종 체임버홀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하고 깊이 있는 실내악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4월 28일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몽블랑과 함께하는 양성원의 체임버스토리'가 오는 9일과 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9일에는 첼리스트 양성원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김은식, 비올리스트 김상진 그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임가진, 김덕우, 주연선과 비올리스트 이수민으로 구성된 콰르텟 K가 멘델스존의 자유롭고도 균형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10일에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닝쉬(Ning Shi)가 다소 낯설지만 인상 깊은 선율의 도흐나니, 쇼송, 브람스 작품을 선보인다.
도흐나니와 쇼송의 작품은 국내에선 드물게 연주되는 작품으로, 숨겨져 있던 명작의 아름다움을 최고의 실황으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연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 4~5만원이다. 문의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