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영화 '아가씨' 개봉 첫날 28만 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차지

2016-06-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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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아가씨’가 개봉 첫날 28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1일)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28만949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0만264명이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여건에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28만 명을 동원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입증해냈다.

2위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차지했다. 6만2310명을 동원한 '엑스맨'은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190만4302명. 이어 3위는 4만4953명을 동원한 '곡성'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86만77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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