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개최…접수 시작

2016-06-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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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7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를 개최한다.[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소니가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7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의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대 사진 대회로,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한다.
보도 사진, 예술사진, 상업사진 등 다양한 사진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회 역사상 최고치인 총 186개국이 참가해 23만103점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대회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경쟁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펼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20세 이하 청소년 부문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들이 겨루는 스튜던트 포커스(Student Focus) 부문 등 총 4개 부분이다.

특히 올해 내셔널 어워드는 지난해와 달리 공개 콘테스트 각 카테고리에 출품된 작품들이 각 국가별로 자동 응모 및 심사되어 내셔널 어워드로 선정된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부문별 마감 시한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마감 시한은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은 오는 12월 5일, 공개 콘테스트 부문과 청소년 부문은 내년 1월 5일, 전문 사진작가 부문은 내년 1월 10일이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각각의 출품작이 돋보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개선된 플랫폼을 제공함과 동시에 접수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했다.

또 전문 사진작가 부문에서 일부 카테고리를 자연세계(Natural World) 카테고리로 통합했고, 공개 테스트 부문에서 일부 카테고리를 야생동물(Wildlife), 모션(Motion), 거리(Street) 사진 카테고리로 변경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소니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4월 20일 런던에서 열리는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의 전문 사진작가 부문인 ‘올해의 사진작가(Photographer of the Year)’와 ‘공개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는 각각 2만5000 달러, 50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모든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전체 수상작과 최종 후보 작품들은 내년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전시되며,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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