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안~ 영양 청기간 도로, 기공식 개최

2016-06-01 16:04
  • 글자크기 설정

영양 청기에서 안동 예안 장갈령 터널 길 뚫어 주민숙원 해결

영양군 청기-안동시 예안간 도로확장 위치도. [사진제공=영양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2일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에서 김관용 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권영택 영양군수, 남천희 도의원 등을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예안~청기 간 도로확포장공사 기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7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344억 원을 투입해 9.03km 구간을 확포장하고 장갈령을 터널화(407m)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영양 청기지역과 안동 예안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이지만 험한 산악지역이어서 미 개통 구간으로 남아있었다.

특히 청송 진보를 거쳐 먼 거리를 우회해야만 했던 지역 주민들로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경사가 심한 장갈령 고갯길은 터널(407m)로 만들고, 나머지 협소 구간은 확장해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영양군 청기면과 안동시 예안면이 최단 거리로 직접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장갈령 터널화 및 확‧포장(터널 407m, 교량56m/2개소) 공사를 위해 2015년부터 보상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사업추진을 위해 영양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안전재난건설과장 등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