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간판' 등극?… 소형 SUV 니로 '두 달 연속 2000대' 판매 돌파

2016-06-01 15:02
  • 글자크기 설정

니로[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4만761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국내 판매는 올해 초에 출시된 신형 K7과 모하비, 국내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 등 신차 판매 호조와 함께 쏘렌토, 스포티지 등 주력 RV 차종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친환경 소형 SUV 니로는 본격 판매 첫 달인 4월 2440대가 판매된 데 이어, 5월에도 2676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기아차의 주력 차종이자 국내 RV 시장의 간판 모델로 자리잡았다.
니로는 사전계약 1500대를 포함해 누적계약 대수가 9000대에 이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으며, RV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 및 기아차의 판촉 강화에 힘입어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7은 올해 1월 출시된 신형 모델의 인기로 총 4669대(구형 포함)가 판매됐으며, 올해 2월 선보인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1382대가 판매되는 등 기아차가 올해 초에 내놓은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쏘렌토, 스포티지 등 주력 RV 차종들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기아차 RV 차종의 전체 판매가 전년 대비 30.5% 증가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쏘렌토는 전년 대비 22.7% 증가한 7988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는 전년 대비 65.1% 증가한 4791대가 판매됐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의 주력 승용 모델인 K5도 전년 대비 50.2% 증가한 4516대가 판매돼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기아차의 주요 차종들의 판매 실적이 고르게 증가했다.

한편 1~5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 판매 실적은 22만4244대로 19만7572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